"경남은행 신보 · 기술신보 업무협약"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기술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과 '전자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서를 이용해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의 신용보증대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인터넷기반으로 주고받는 전자보증업무를 시행한다고 4일에 밝혔다고 합니다.

    경남은행은 기술신보와는 지난 1일부터 시스템을 개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신보와는 오는 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자보증업무는 기존에 고객이 은행과 보증기금에서 직접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 제출하던 방식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문서 송수신방식으로 변경되고 보증상담에서부터 신청, 승인, 보증서발급, 보증거래기업에 대한 통지 등이 전자화된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신용보증신청서, 금융거래확인서, 신용보증서 등의 제출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함으로써 방문회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보증서를 발급 받아 은행에 직접 제출하는데 필요한 소요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보증대출업무가 전자 문서화돼 보증기금과 은행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불편을 덜게 됐으며, 원스톱 서비스로 업무처리가 신속해지고, 문서의 위변조 방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 7월 5일 울산매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