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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시대 울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기사 및 토론요지 |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14-11-27 17:23 / 조회2,639회 /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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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시대 울산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강석구 (사)울산중소기업협회 회장, 임진혁 UNIST 경영학부 교수, 이종덕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 팀장 등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울산형 서비스산업' 발전전략으로 지역 내 역사자원과 산악관광자원, 산업인프라를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와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오호일) 주최로 13일 오전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시대 울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이같이 주장했다. 강 실장은 이날 ‘창조경제와 울산형 서비스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해외 관광산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의 자원에 대한 의미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울산에 들어설 국립산업박물관을 예로 들며 “선진국의 산업박물관에는 자본주의 250년의 과학사가 담겨있다면 울산의 국립산업기술박물관에는 우리의 산업화 50년의 소중한 스토리가 담겨야 할 것이다”며 “산업화과정을 경험한 세대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찾아와서 우리나라 산업화는 이런 길을 걸어서 현재의 산업적 번영에 도달했음을 이해하고, 그래 그랬었지 하는 스토리가 담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국책사업의 하나인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을 예로 들며 “외국의 선진 금융도시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잉여유동성이 있는 곳이 금융도시로 성장하였다”며 “오일허브를 통하여 2,840만 배럴이 거래될 수 있는 탱크터미널이 구축되면, 약 284억 달러의 현물거래를 위한 잉여유동성이 창출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강 실장은 “선물시장은 몰라도 현물시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로 풍부한 잉여유동성은 금융산업을 비롯하여 이와 연계된 경영컨설팅, 회계, 법률 등과 같은 서비스산업까지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이외에도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지역의 역사자원과 신불산 억새 등 산악관광 등의 활용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금부터라도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창조경제시대,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략’의 발표를 맡은 박정수 산업연구원 실장은 “서비스산업이 우리나라 고용의 70%를 책임지고 있는데 반해 낮은 노동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창조를 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서비스산업의 낮은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세기업 위주의 전통서비스산업을 지식집약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구조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창조형 서비스직종의 정책적 지원 강화와 함께, 원격의료·교육·관광분야 등을 예로 들며 시장진입이나 영업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 활성화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창조경제하의 기업생태계와 벤처활성화’의 발표를 맡은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설립의 모태인 벤처기업이야 말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부응하는 산업구조”라며, “벤처기업은 낮은 리스크로 인해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유리하며, 고용창출을 통해 고용 없는 성장을 야기하고 있는 대기업 주도의 성장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강석구 울산중소기업협회장은 “과거 선진국 사례처럼 우리도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또 임진혁 UNIST 교수는 소호리 마을을 예로 들며 1차 산업에서 3차산업으로의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울산만의 관광 아이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종덕 한국은행 울산본부 팀장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들이 오늘 제시되었는데 이러한 제안을 추진해야할 지자체에서는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판을 흔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토론요지 - 창조경제시대 울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 패널토론(강석구 울산중소기업협회장)의 토론요지 반갑습니다. 울산중소기업협회 회장 강석구입니다. 울산 써비스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주신 김철상의회장님께 감사드리면서 부족한 저를 상의를 대표하는 패널로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제1주제:창조경제시대의 서비스산업(박정수 산업연구원 실장) 제2주제:울산형 서비스산업의 발전방안(강영훈 울발연 실장) 제3주제:기업생태계와 벤처활성화(정유신 서강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잘 들었습니다. 우리 울산시민들은 지금까지 타 지역에 비해 일자리가 많고 소득이 높으니까 미래에 대한 준비와 간절함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많은 토론을 통해서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이 국내 고임금 구조와 설비의 노후화, 고도화 전략지연, 해외 수출시장의 환경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인 써비스산업을 통한 지역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토론회는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저의 토론요지를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정부인 울산광역시의 시정에 기업가정신 함양을 제안합니다.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정책과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정에 프로정신으로 무장된 기업가 정신을 접목해야 하겠습니다. 1962년 우리나라가 경제개발 5개 년계획을 수립하듯이 울산 신 성장전략 5개 년 계획 등 중장기 경제발전계획 수립을 제안합니다. 사례로, 1960년대 우리나라와 가나는 1인당 국민소득이 880달러 정도로 비슷하였으나, 2009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17,074달러이며 가나공화국은 671달러입니다. 경제정책의 차이와 기업가정신의 함양여부에 따라 엄청난 차이의 사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창업주 기업인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을 제안합니다. 지난 7월 부지가 확정된 국립산업기술박물관과 함께 산업수도 울산을 홍보하면서 기업가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창업주 기업 인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을 제안하고저 합니다. ◦ 아산 정주영기념관을 현재의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위치, 규모 등을 관계기업과 협의해서 국, 시비, 시민성금 등으로 아주 멋진 아산 정주영기념관을 건립해서“우리가 잘 되는 길이 나라가 잘 되는 길이다”라는 현대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애국기업인 기념관”을 SK그룹계열사와 협의해서 정유, 이동통신 분야의 선구자이시고, 이동통신 등 신규산업을 위해서 10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업가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 우리나라 철강왕 박태준기념관을 북구 달천동 소재 달천철장이 있었던 쇠부리 녹지공원에 건립하고, 북구청에 있는 구충당 이의립의 동상을 옮겨오면 철기문화의 발상지로써 위상을 굳건히 하고, 포항제철의 폐고로를 기증받아 설치하면 쇠부리역사공원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고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의 기념관도 울산건립이 타당합니다. 1968년 전자산업을 창업하시면서 울주군 삼남 가천에 75만평, 수원 기흥에 45만평 부지를 마련하며 삼성전자공업을 가동했으므로 울산에 기념관을 건립 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셋째, 세계 산업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지력과 지혜를 함께 모았으면 합니다. 1776년 영국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 영향을 받은 중세유럽은 봉건사회에서 18세기 산업혁명을 일으키면서 엔진개발과 조선업의 발달로 세계각지로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영국이“해가지지 않은 나라”로 발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은 주지의 내용입니다. 조선업이 영국,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발달하다가 1930년대 미국으로, 1950년대 일본으로, 1970년대 우리나라로, 2000년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조선 산업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대형컨테이너선, 가스운반선, 해양설비 등은 우위를 선점하고 있습니다만, 벌크선 등 일반선박의 흐름을 막을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참고로, 1985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조선 산업을 시작했던 1971년 제조업의 시간당 임금은 한국 0.2달러, 일본 1.23달러, 미국 3.57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이제우리는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관광지식 써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는 예지력과 지혜를 모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당면과제인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존의 산업시설과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활용한 산업관광 활성화가 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영국이 과거 세계1위의 조선업을 동양으로 보내고 금융, 보험, 관광, 교육 등으로 국가경제, 고용과 산업을 유지하듯이 우리의 10년, 20년 후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자 : 강 석 구(010-3858-8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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