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금력이 부족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담보없이 신용으로 자금지원이 이뤄지는 등 중기 성장기반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 등 13개 지역 중기 유과관기과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6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부울중기청장은 최근들어 유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다 환율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체들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현장밀착 행정을 펼쳐 중기 애로사항을 중점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청장은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수출 판로개척 확대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현장 밀착형 정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울중기청장은 경기불황이 이어질 수록 울산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정부 각 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기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해야 정부의 지원방안도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경제통상국장도 기업사랑하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해 놓은 기업민원처리센터를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적극 활용해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상일보 2006.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