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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구협회장-KBS 열린토론 원고(5월 23일 방송)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4-06-03 20:13 / 조회3,596회 / 댓글0건
동남권 100년 포럼
KBS 열린토론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방송 질문지



1. 주제 : 원화 강세 현상을 통한 지역 경제 진단 

2. 출연자  -조성제 BS금융경영연구소장
          -강석구 울산중소기업협회장

3. 전화연결 -홍정효 경남대 경영학부 교수

4. 각 질문 당 답변시간은 1분 30초에서 2분 사이로 예상합니다.

5. 예상 답변안은 하나의 방향입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됩니다.
   
6. 5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까지
  KBS 부산총국 10층 1라디오 주조로 오시면 됩니다.

7. 연락처 : 김계애 기자 010-7321-2821
            김성아 작가 010-6326-7692







0. 오프닝 멘트(안)

KBS 열린토론은 원화 강세와 지역 경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2회 기획 방송을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최근 끝없이 떨어지는 환율 급락 소식을 전해드리고
원화 강세를 통해 드러난 지역 경제의 취약성을 진단해 보겠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짚었을 때 그 대응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회는 진단, 2회는 대책을 찾아보는 기획으로 준비합니다.

1. 출연자 소개

2. 원화 강세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1MC 환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달러 하락폭이 주요 31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계속되는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소장님, 최근 원화 강세로 부산 경제, 어떤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조성제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부산 지역 경제의 변화 상황)

2MC 홍교수님, 제조업이 많은 경남 역시 큰 영향을 받고 있을 것 같은데요?

홍정효 (최근 원화 강세로 인한 경남 지역 경제의 변화 상황)

3MC 강회장님, 기업을 직접 운영하시니 체감온도가 더 심할 것 같은데요. 울산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중소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1997년 IMF 경제위기시에 우리나라는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한 국가지요.
그로부터 17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악화되었지요. 즉, 아시아의 네 마리 용중에 대만과 싱가포르는 년 간 물가 상승률이 3%정도로 우리나라의 반 정도 되었는데요.
이러한 물가상승률에 비례한 임금상승률이 적용되어서 17년이 지나오니까 물가도 높고, 임금도 높아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강세가 계속되고 있으니까 체감경기가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경제성장률이 7%씩 7년간 성장하면 누진 성장률이 추가되어서 2배정도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우리나라는 1980년대에는 비슷한 제조업 경쟁 국가들이 물가인상률과 임금인상률을 3%대로 유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부동산가격 상승과 함께 물가, 임금 등이 두 배 수준인 6%정도 인상을 15년 정도 거치면서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동남권 기업의 원화 강세 대응 상황
 
4MC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특히나 심각한 상황입니다. 환율관리 준비에 미비한 중소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는데, 홍교수님, 경남의 기업들 어떤 상황입니까?
 
홍정효 (경남 기업들의 환율 하락으로 인한 피해 상황
      기업들의 대응은?
      경남의 경우 특히 피해가 큰 이유와 업종별 피해가 다른 이유도 추가)

5MC 강회장님, 현재 중소기업협회장을 맡고 있으신데요. 회원사들의 상황을 비롯해 울산 기업은 어떤 상황입니까?
 
원화강세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특별한 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원가강세로 인한 수출제품에 대한 마진이 줄어들고, 또 기존계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적자수출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요.
중소기업에서는 원가절감, 외국환보험가입, 연구개발비용 축소 등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원화강세의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자금부족 등으로 신 시장개척, 연구개발분야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또,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시에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이 KIKO 환보험으로 인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환보험 상품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보험 상품 약관 심사시에 정말 신중을 기해서 기업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6MC 조소장님, 부산 역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많은 실정입니다. 어떻습니까?
 
조성제 (부산 기업들의 환율 하락으로 인한 피해 상황
      기업들의 대응은?)

4. 원화 강세 현상을 통한 지역 경제 진단

MC 원화 강세의 파장이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환율 하락으로 드러난 지역 경제의 취약성에 대해 의견 나눠보겠습니다. 이 시간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짧은 답변으로 자유토론 형식입니다.
MC의 최소한 개입으로 한 발언당 60초 이내로 준비하셔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개진해 주시면 됩니다.

7MC 먼저 정부와 기업의 대비 부족에 대한 지적입니다. 최근 미국의 경기 부양이 계속돼 글로벌 달러 약세가 예견되어 있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 최근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경상 수지 흑자로 달러가 쌓이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런 국내외 예측가능한 변수가 있었어도 지역경제에 파장이 있다는 것은 정부와 기업의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것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제정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분야가 환율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서 양적완화정책을 추진하다가 최근 축소하는 정책으로 번경했고, 일본이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엔저정책을 추진 중에 있지 않습니까?
환율정책은 국가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정책이지 중소기업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미약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3개월, 6개월, 1년 후 정도의 환율변동 추이를 예상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8MC 다음으로 양극화 문제입니다. 이미 심화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구조가 환율 급락이라는 시기적 원인과 겹쳐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인데요. 환율 급락이라는 표면적 원인보다는 기업의 양극화라는 근본적 원인을 보아야한다는 지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소기업 맞춤형 부양책에 대한 방안을 말씀드리지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품질향상과 직원들의 사기앙양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즉, 대기업에서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협력업체에 5년 이상 근속직원 자녀에 대한 학자금지원을 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생산부품에 대하여 품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원방법은 대기업50 : 중소기업 50의 매칭펀드와 정부에서는 세제혜택 지원하면 되겠지요.
사례, 수년전 미국에서 토요타 자동차의 브레이크 스프링 불량으로 400만대 리콜했지 않습니까?
이 불량 스프링을 토요타 협력업체에서 만든 거지요. 협력업체의 품질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현대자동차와 미국 GM자동차 등과의 협력업체 관리전략을 비교해 보면,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리마바드 공장 등 해외공장에 진출 할 때 울산의 주요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합니다.
미국 GM의 경우는 부품구입을 주로 국제입찰을 통해 구매하므로써 협력업체들의 연속성이 부족하고 투자는 할 수가 없으므로 품질경영의 차이를 통한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요인을 볼 수 있습니다.

5. 향후 환율 적정선과 지역 경제의 대응 전략
 
9MC 환율 급락 현상으로 진단해 본 지역 경제 취약성 논의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이후 환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입니다. 적정환율에 대한 논란인데, 조소장님, 환율 적정선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즈음 세간에 9988이라는 용어가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지요.
일반적으로는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3일만 아프다가 일생을 마무리 한다는 의미지요.
그러나, 경제계나 정부에서는 법인수의 99%가 중소기업이요. 고용의 88%가 중소기업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이 잘 되어야 고용도 소비도 원활 할 수 있지요.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경제계의 먹구름에다 최근 조선업의 중국이전 등으로 울.부.경의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지나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울.부.경의 지방정부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주실 것을 빌어 건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10MC 홍교수님, 이후 환율 시장에 대한 지역 경제의 대응 전략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홍정효 (외환전문인력 양성, 환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통합된 관련 기관의 중기 지원 체계 마련)

11MC 강회장님,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그림을 위해 기업은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업의 위기대응과 생존전략을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경제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시장개척과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위기극복을 해야 하겠지요.
첫째, 새로운 시장개척은 세계적 현지화전략 즉, Globalocalization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역 대기업과 함께 해외 현지공장을 지어서 노무비등 생산원가도 줄이고, 현지인의 고용을 통해서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문화도 익혀서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둘째,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인데요.
생산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이 인건비가 아닙니까?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이전을 예방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국가세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요하지요.
중소 제조업체에서 3D 업종도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충분히 공급해 주시고, 지방공단 인근에 외국인 근로자용 임대 아파트라도 건립해서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최소한 복지혜택을 줌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마무리 발언

16MC 감사합니다. 벌써 마칠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세 분의 마지막 말씀 듣고 오늘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조성제 소장님 부탁드립니다.

조성제 (마무리 발언)

17MC 홍정효 교수님 부탁드립니다.

홍정효 (마무리 발언)

18MC 강석구 회장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962년 '경제개발 5개 년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한 이후 지난 50년간 년 평균 7%정도로 고도성장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입니다.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성실하고 부지런한 민족이지 않습니까?
최근 원화강세 등의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삼으면서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불확실한 미래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과 비용탐색의 과정을 거쳐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고용과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가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서 기업인들의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원화강세의 위기도 잘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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