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력으로 불황 탈출" 
이장남 신임 울산이업종교류회장 
[2006.02.15 22:37] 
 
이날 제4대 울산이업종교류회장으로 취임한 이장남(59·(주)신일 ) 신임회장은 소속 중소기업체들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교류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상 경쟁상대가 아닌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모여 그룹을 형성한 만큼 각사의 경영정보나 기술자원 등을 상호 교류해 회원사들의 애로부문을 보완·해결하고 회원공동의 연구개발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특히 경기불황에 이어 최근 환율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중기들의 경영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인식하에 신기술력으로 불황탈출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앞으로의 사업목표에 대해 이 회장은 "중소기업도 더 이상 혁신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다"며 "업체들간의 공동 혁신과제를 설정,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업종교류회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단체인 만큼 앞으로 중진공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져 자금이나 기술 등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